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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의 뼈 코로나19, 당신의 뼈 건강"

    최근 코로나19로 인해서 사람들이 뼈 건강이 위험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의 한 연구에서는 코로나19 입원 환자 중에 34%가 압박골절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햇빛을 보지 못하고 누워 있는 환자들이 뼈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가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골절 환자의 대부분이 비타민D 부족으로 비타민D와 운동은 뼈 건강에 절대 중요한 요소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골다공증 환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약 3/4는 인지하지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골량이 감소하면 조금의 부주위에도 골절로 이어지게 됩니다. 노인 사고율 50% 이상이 낙상 사고로 대퇴골 등에 골절로 1년 후 20%가 사망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부러져 약해진 뼈는 다시 부러질 위험이 있어 골감소증부터 관리를 해야 골절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여자들의 경우 완경이 된 후 여성호르몬이 갑자기 줄어드는 50대 뼈 건강을 위협받게 됩니다. 뼈는 10년을 주기로 오래된 뼈가 새로운 뼈로 교체 되는데 뼈를 보호했던 여성호르몬이 줄고 사라지는 뼈가 더 많아지면서 골다공증에 걸리기 쉽게 되는 것입니다.

     

    골다공증은 젊은 여성도 안전할 수 없습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나 임신과 출산 등으로 여성호르몬의 급격한 변화가 오기 때문입니다. 특히 모유수유를 할 때 무기질이 불균형해져 뼈 건강에 나쁜 조건이 됩니다.

     

     

    골밀도 수치가 -2.5 이하면 골다공증이고 -1 이하면 골감소증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뼈가 약해질 때로 약해진 상태인 골다공증이나 골감소증을 방치하면 골절이 언제 일어날지 모릅니다.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중 34%가 압박골절이 발생했고 사망률도 높아졌습니다. 골절과 연관이 많은 비타민D 결핍 환자들의 치료에는 칼슘의 과잉으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 뼈는 칼슘과 비타민D의 균형이 중요합니다. 우리 몸에 칼슘을 지키기 위해서는 커피를 줄이고 짠 음식도 줄여야 합니다. 그리고 비타민D는 칼슘을 조절하고 흡수하도록 돕기 때문에 적당한 농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전 세계인 80%가 비타민D 부족이고 비타민D는 칼슘과 다르게 음식으로 보충할 수 없는 영양소입니다.

     

    또한 체중 부하 운동이 골량 유지를 위해서 중요합니다. 뼈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명의에서는 뼈에 안 좋은 동작을 알아보고 체육학 전공 교슈와 함께 뼈에 무리 가지 않고 집에서 할 수 있는 “호멕스”를 직접 소개합니다.

     

    이유미 교수/ 내분비내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내분비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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