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교차로 우회전 단속 기준과 벌금 벌점 얼마?

[횡단보도 우회전 시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 단속]

교통사고의 50%가 교차로에서 발생하고 있을 정도로 교차로 교통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계속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는 7월부터 교차로 우회전 시 사람이 있으면 차가 무조건 “일단정지”를 해야 합니다.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3명 중 1명이 교차로에서 사망했을 정도로 교차로 교통사고는 우리 생명과 직결 되어 있습니다.

횡단보도-사진

교차로 형태별로 교통사고 건수를 보면 열십자(+) 모양에서는 6만 1254건, 티자(T) 모양인 삼지 교차로에서는 3만 4462건, 오지 이상 교차로에서는 2308건, 회전교차로에서는 1521건 순으로 교차로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렇게 교차로에서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 2022년 7월 12일부터 모든 차량 운전자는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사람이 보이면 무조건 일단정지를 해야 합니다.

 

1, 횡단보도 우회전 차량

▲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사람이 서 있어도 일시 정지

▲ 횡단보도에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일시정지

 

2, 2022년 7월부터 변경되는 횡단보도 우회전 방법

 

 

지금까지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이 없다면 보행신호가 초록불이라도 서행하면서 통과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 저지 않아도 횡단보도 옆 인도에 사림이 있다면 무조건 일시정지를 하고 안전을 확인 한 다음 운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2023년 1월 22일부터 교차로 우회전 시 전방 차량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오면 운전자가 반드시 한번 멈췄다가 주행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빨간불이 들어와도 다른 차 주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느린 속도로 우회전이 가능했지만 내년부터는 “반드시 정지”라는 의무를 추가 하게 됩니다.

 

2-1, 전방 차량신호가 녹색인 경우

출처-서울경찰청

2-2, 전방 차량신호가 빨간불인 경우

출처-서울경찰청

전방에 신호가 빨간 불인 경우는 보행자가 없는 경우는 서행하면서 우회전이 가능합니다.

 

2-3, 우회전 후 만나는 우측 횡단보도

출처-서울경찰청

보행자 신호가 적색이 될 때까지 우회전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보행자가 있지 않으면 서행하면서 우회전 가능합니다.

 

2-4,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신호기 없는 횡단보도

출처-서울경찰청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있는 횡단보도는 보행자 통행 여부과 관계없이 무조건 일단정지를 해야 합니다.

 

3, 단속 시기

2022년 7월 12일부터 ~ 3개월 동안 집중단속 예정

 

4, 횡단보도 우회전 위반 시 벌금 및 벌점

 

 

(1) 승용차 : 벌금 6만 원 + 벌점 10점

(2) 승합차 : 벌금 7만 원 + 벌점 10점

 

횡단보도 일시정지 의무 위반 시 보험료 최대 10% 할증되고 2~3회 위반하게 되면 5% 할증, 4회 이상 위반 시 10% 할증 됩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교차로, 횡단보도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상당히 많습니다. 저도 운전을 하고 있는 사람이고 횡단보도를 이용하고 있지만 운전 중 조금 불편함이 있더라도 내 아이, 내 부모 등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서 조금 천천히 조심히 안전 운전을 생활화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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