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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왕세자 즉위식에서 사용했던 오픈카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즉위식 페레이드에 사용한 자동차는 도요타에서 만든 센추리 오픈카였습니다.

    오늘은 자동차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일본 내수용으로만 판매되고 있는 센추리라는

    도요타 최고급 모델을 알아 보겠습니다.

    센추리는 보통 일본 왕실에서나 사업을 하는 사람들, 즉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주로 타는 차입니다. 우리나라로 보면 에쿠스 리무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센추리 가격은 옵션 등 다양한 기능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우리나라 돈으로

    21000만 원 선이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돈 많은 사람들이 센추리를 타는 이유는 뒷자석에 앉은 사람을 위해서 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센추리는 1967년 처음 출시 되었고 당시에도 화려함이나 속도를 즐기기 위해

    만든 차가 아니었습니다. 당시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조립하기 때문에 차가 완성되기까지

    수 개월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돈이 많다고 해서 아무나 탈 수 없었던 차입니다.

    센추리는 사회적인 명망이 있는 사람으로 신원 조회를 해서 확인된 사람들만 차를 가질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센추리는 2019년에 거의 20년 만에 기존의 모델을 변경했습니다. 좌석에 울 모켓을 했고

    가죽으로도 가능합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크림색과 검은색으로 선택을 할 수 있고 센추리라고

    확인할 수 있는 봉황 엠블럼은 모두 수작업을 조각을 해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바디는 예선의 고전적인 느낌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그대로 유지한 이유는 일본

    특권층의 취향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고 합니다.

    센추리의 편리성을 보면 우선 독서등이 설치 가능하고 뒷자석 큰솔에 있는 버튼을 누르게

    되면 좌석 등받이가 되러 젖혀지면서 앞 좌석에서 쿠션이 나와 편안하게 누울 수 있습니다.

    또한 뒷자석은 얼마 전 우리나라 지자체장들이 자신들이 타고 다니는 관용차에 안마기를

    설치해서 논란이 되었지만 센추리에는 뒷자석만 안마기 설치가 가능합니다.

    센추리 바디 길이는 5.30m로 상당히 길고 트렁크에는 골프가방 4개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넓습니다.

    2019년에 출시한 모델은 배기량 5LV8기통 엔진과 전기 모토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로 만들었습니다. 연비는 휘발유로 L13.6km로 아주 훌륭합니다.

    센추리를 만든 도요타에서는 센추리를 해외에 판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센추리의 신비주의로 희소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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