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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과연 얼마를 가지고 있어야 부자라고 생각을 할까요. 저마다 부자라는 기준이
다르지만 저 같은 경우 그래도 10억은 넘어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 같은 직장인에게는
10억이라는 금액은 너무 큰 금액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10억을 모아 보려고 노력
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아직 아파트 구입할 때 대출금을 갚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가능한 일이지...그래도 열심히 재테크를 하면서 노후도 함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통계청에서는 매년 가계금융복지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2019년 가계금융복지 조사 결과를 발표 했는데 순자산 (총자산-부채= 순자산) 10억 원 이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이제는 흔해졌다고 합니다.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물론 지금도 재테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구요. 당시 순자산 10억 원 만들기가 사람들의 목표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 10년이 지난 지금도 순자산 10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제는 10억 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당시 10억 원이면 예금금리가 4~5% 정도였기에
예금에서 나온 이자만으로도 노후 등 돈으로부터 자유롭게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2007년 순자산 10억 원을 가지고 있는 가계를 기준으로 3%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10억 원을
목표로 열시히 재테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10억 원 이상 가지고 있는 가구비율이 점점 증가하면서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에 의하면 2014년 4.1%, 2019년에는 6.8%로 증가를 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현재는 7%가 넘어 섰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순자산 10억 원 이상인 가구수만 증가한 것은 아닙니다. 가계의 평균 총자산보유금액도 계속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2006년 가구의 평균
순자산보유액은 2억 4000만 원선이었고 2019년 조사 결과에서는 평균순자산은 3억 5200만원
선입니다. 13년 동안 무려 46%가 증가한 것입니다. 이제는 10억 원이 목표가 아니라 20억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순자산 10억을 모으게 되면 은행이자로 돈으로부터 조금은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10억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10억 원으로 절대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지금 은행금리가 1% 조금 넘게 주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10억이 아니라 20억이 있어야 그나마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20년 사이에 10억 원이 더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일본처럼 우리나라도 은행금리가 마이너스로 되면 이제는 은행
이자로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시대가 올 수 있습니다. 단순히 10억, 20억을 모아서 은행이자로 생활을 하는 시대는 지나간 것입니다.
어떤 전문가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앞으로 재테크의 목표가 순자산의 액수가 아닌 질적인
목표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10억, 20억 숫자에 목표를 두고 맹목적으로 그것만
보고 지금까지 바쁘게 살아왔던 사람들이 그 목표를 달성했지만 이들은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순자산을 10억을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달려왔지만 아직도 해야 할 것이 많고 부족한 것들이 많다고 말합니다. 돈만 보고 달려와 목표를 이루었지만 그 끝은 너무 허망하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계속 변하게 될 재테크 환경 속에서 재테크의 목표가 이제는 10억, 20억이 아니라
내 자신의 삶의 질을 높이고 우리 가족들이 함께 행복할 수 있고, 재무적으로 독립을 해서
경제활동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경제활동을 계속하면서 나에게 맞는 투자 방식을 찾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합니다.